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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소바 성수 가조쿠제면소

by Diana Bob 2021. 9. 10.

성수 소바 식당 가조쿠 제면소


소바 사랑
또 소바 먹으러 성수 소바 식당을 찾았다.

성수역에서 지도 맵을 보고 걷노라면 

눈에 띄는 외관으로 매우 찾기 쉽다.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가조쿠 소바 성수.

간판엔 가조쿠 제면소라고 쓰여있다.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가조쿠 소바 성수는 5: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했는데
20분경에 들어가니 이미 테이블이 거의 다 찼다.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가조쿠는

일본에서 공수해온 맷돌 제분기를 쓴다고 한다.
응 그래~ 했는데

소바면이 진짜 다르다.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직접 뽑아낸 메밀면이라니.
성수 소바 식당 가조쿠에 방문할 이유는 이미 충분하다.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멀리 보이는 가조쿠 소바의 오픈 주방.
엄청 분주하다.


내가 고른 타누키 소바.
12,000원


성수동 카조쿠 소바에서 선택 장애가 온다면 얘를 먹어야 한다.
냉소바인데 쯔유에 섞어서 토핑과 함께 섞어먹는다.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타누키소바


튀김가루 토핑이 쯔유와 온천 계란과 섞이면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데다가
씹는 맛까지 있어서 입안 한가득 풍미가 생긴다.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타누키소바


기본 가조쿠 소바(온소바)를 시킨 남편이
내게 맛있다며 자꾸 젓가락이 넘어온다.

온소바는 면 맛으로만 먹어야 한다.
뜨뜻하게 담백함을 찾는다면 괜찮지만
곁들임 튀김이나 유부초밥이 필요하다.

성수 소바식당 가조쿠 제면소 타누키소바


반면 사이드 메뉴 없이 단품으로 완벽한 타누키 소바.

비빔 국물까지 깨끗하게 완 그릇!

다음에 가조쿠 성수 가조쿠 제면소에 오면

청어가 들어간 니신 소바를 먹어봐야겠다.
일본 청수사 근처에서 먹었던 니신 소바랑
얼마나 비슷할지 궁금하다.

사실.. 원래는 얼마 전에 먹었던 마곡 백소정의 마제 소바 떠올라서

다른 마제 소바를 맛보려고 왔는데 

가조쿠 성수에는 마제소바 메뉴는 없다. 

< 참고 : 마곡 백소정 마제 소바> 

https://dianabob.tistory.com/6

 

그럼에도 가조쿠 성수의 타누키 소바는 마제 소바를 대체하기에 충분했다.

 

마제소바 못 먹은 아쉬움은 뒤로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 담백하게 성수동 소바 소소하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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